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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여행기/201508_터키

터키 6박 7일 자유여행(5) - 6일차.이스탄불

by happy90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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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로 돌아왔다.!!

이틀 후면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데ㅜㅠ 힝..... 하면서 이 땐 아쉬워했었다.

첫째날에는 술탄아흐멧에 숙소를 잡았었고, 이번에는 탁심쪽에 숙소를 잡았다.

강건너에 있음. 탁심은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한방에 갈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었다!!

숙소에 도착하니 밤 몇시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한 8시쯤이었던것같은데??

우리는 기념품을 사러 밖으로 나갔다!!

탁심은 우리나라의 명동과도 같은 번화가라서 쇼핑하기에 좋다.

마트에서 터키쉬커피를 거의 싹쓸이 하고 군것질거리도 샀다.

사진이 하나두없다^_^



일정은 일찍 자고 다음날 하루 이스탄불을 돌아다닌 후, 그 다음날 오후 1시30분 비행기로 출국하는 일정이었다.

6일차 아침.

이스트웨스트 게스트하우스의 식당.


탁심의 아침!


이게 그.. 두 개 정거장만 왔다갔다 한다는 전철. 이름을 모르겠다.


오오 건물이 멋있어서 찍어봤다.


저거 터기 길거리에 많은데.. 우리나라 붕어빵같은 느낌으로!

꼭 한번 먹어보겠다고 한게 공항노숙을 하며 먹게 됨.


항구로 가는길. 걸어갔다. 걸어서 한 10~20분이면 간다. 항구이름은 까먹었다.




우리가 항구로 가는 도중 날씨가 안좋아짐..... 페리를 타고 가는데 비가 조금씩 내렸었다.



한시간 안갔었던것같은데... 기억이 안나 자꾸 ㅋㅋ

프린스섬은 지도에 나오는대로 몇개의 섬으로 나뉘어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가장 큰 부유카다 섬이다.





우리나라 수산시장 느낌


시체아님







프린스섬은 옛날 영국의 식민지였을 때 영국 귀족들이 곳곳에 별장을 지어놓았다고 한다.

귀족들인지라 건물도 참 예쁘게 지어놨다. 프린스섬에 관광하러 가는 이유는 건물 감상이다. ㅎㅎ

이런 별장이 잔뜩 지어져 있음.


프린스섬의 교통수단은 자전거, 마차다. 마차..똥냄새남^_^

마차를 타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기 힘들기 때문에 타지 않았다.

자전거는 내가 탈 줄 몰라서 타지 않았다. 





정원에 저런것도 세워둠;;


점심은 바닷가쪽에 있는 어느 가게로 들어가서 먹었다. 배스구이세트를 먹음. 맥주는 필수~~후후후



돌아다니면서 돈두르마도 먹고~~ 사진이 왜 없지?

지쳐서 돌아오는 배를 탔을 땐 날씨가 맑아짐.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페리에서 대리님은 엎어져 주무시고^_^

나 혼자 창밖을 보고 앉아있으려니까 웬 터키 남자 여자 둘이 와서 나한테 말을 건다.

부녀지간 같은데..... 나이차이 조금 많은 남매란다.

그 터키인 남자가 나한테 자기의 고향과 터키의 먹거리 등등 엄청 자랑했다.

그래서 나도 또 한국어 교육열에 불타올라 그 남매중 여자애한테 "예쁘다"라는 말을 알려주는데 성공했다.

근데 지금쯤이면 잊었을지도...^_^

계속 얘기하고 있으려니까 그의 가족들이 하나둘씩 지나가면서 가족이라고 우리한테 소개해줌...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자의 부인, 어머니, 또다른 여자형제, 여자형제의 남편 등등 어디서 자꾸 한명씩 튀어나와.ㅋㅋ

우리가 다음 일정으로 그랜드바자르에 갈거라고 했더니 그 남자가 자기네도 갈거라고 같이 가자고 했다....

그래서 터키인 일가족과 그랜드바자르 쇼핑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정신없어서 사진은 못찍고.

터키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사가는 커피집이 있었다!!

커피가루만 파는데 엄청 장사잘된다.

그래서 우리도 따라서 구매를 했다. 향이 되게 좋았다.

그 일가족과 몇군데 돌아다니다가 우리를 데리고 다니는게 힘들었는지 일가족이 이별을 통보함.


우리끼리 돌아다니면서 캔들홀더, 향신료, 애플티 등을 샀다.

아 애플티. 로쿰집.!!

압둘라라는 점원이 있는 가게가 있었는데, 얘가 한국말을 엄청 잘한다.

자기 한국어 공부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한국인 손님을 엄청 끌어모음.. 

여자손님들한테 자꾸 "김태희 닮았다" 그럼. 되게웃긴닼ㅋㅋㅋ

애플티를 보통 개당 5리라에 파는데, 우리가 20개살건데 개당 3리라에 안되냐고 했더니 해줌.ㅋㅋㅋㅋ 굿굿


그랜드바자르에서 양손을 무겁게하고 ....

갈라타탑에 가려고 했는데 이대로는 무리겠지 싶어 포기했다.

그래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함. 가는길에 터키 전통술 라크를 사감.

술은 빠지지 않지..ㅋㅋㅋㅋㅋ


숙소에 가서 정리를 한 후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사진이 이거 하나 뿐이냐....

샌드위치를 하나씩 시키고 음료를 아이란을 시켰는데, 이건 좀 짰다.

그리고나서 엄청나게 탁심거리를 활보하며 쇼핑을 함.

역시 번화가인지라 상점들이 새벽2시까지도 영업을 했다.

사진은 하나도 안찍고 사기만 함.ㅋㅋ

터키에서 쇼핑할 거리는..

터키스러운 옷이나... 그닥 없는듯.;; 쇼핑은 그랜드바자르에서 하세요...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살짝 저렴해서 쇼핑할만한거. 나머지는 모르겠다.

구경거리는 많다. !!


원래는 밤새 쇼핑하려그랬는데 나이를 먹었는지 피곤해서 2시쯤에는 숙소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로쿰이랑 맥주를 마셨다.

내일이면 떠나겠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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