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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여행기/201508_터키

터키 6박 7일 자유여행(5) - 7일차.공항노숙

by happy90 201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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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관광 또는 사진 1도 없습니다.

글쓴이의 푸닥거리입니다.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우리의 비행기는 오후 1시30분 비행기이므로 아침도 못먹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공항으로 향했다.



음.. 근데....

티켓 끊을 카운터를 찾고자 전자티켓을 확인했는데 적힌 시간이...




0130




1330 아니에요????????

우리의 비행기는 새벽1시30분이었던 것이다!!!


되게 웃긴게 우리 둘 다 시간을 착각하고 있었음....ㅋㅋ



우리 비행기는 중국남방항공이었고, 아타튀르크 공항에는 중국남방항공 사무실이 없었다.

인포메이션에 가서 물어보니까 밤 10시쯤 다시 와보라고 한다.

우리 지금 아침 10시인데....

비행기가 1시 30분마다 있으니까 항공사 직원들이 오는 그 시간에 와보라고 하는것이었다....ㅠㅠ


우리는 일단 공항에서 와이파이가 터지는 카페에 앉았다.

국제전화인것을 무릅쓰고 중국남방항공 고객센터에 전화해보았으나 받지 않음.

월요일 출근을 생각하여 우리는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알아보러 돌아다녔다.

서울가는 비행기도 몇 대 없을 뿐더러 8월 초 극성수기라 모두 풀부킹이었다.

그래서 진짜로 밤 10시까지 공항에 있었다.

다행히도 우리가 가진 중국남방항공 티켓이 오픈티켓이라고 한다!!!!

추가비용을 내지 않아도 다른 시간대로 탈 수 있다능~~

그래서 1시30분 비행기에 원래 예약했던 승객이 오지 않으면 태워주겠다고 했다.



근데 성수기라서 자리가 나지 않음. 새벽 1시 30분 비행기가 연착되어 3시 30분에 출발하고, 우리는 그 때까지 빈자리를 기다리며 있었음.


역시나 좌석은 full이었고


우리는 날밝을 때까지 공항에서 꼬박 밤을 새다가 이스탄불 시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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