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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여행기/201510_라오스5

라오스 여행기 5 추억이었던 라오스여행기. 이제는 가물가물한데도 다시 사진을 꺼내보면 또 새록새록 떠오른다. 루앙프라방에서의 밤이 보내고 다음날. 다시 비엔티엔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루앙프라방 공항. 시골답게 아주 작음. 출발하는 비행기 안에서. 비가 왔다. 라오에어라인을 탔다. 라오스의 국적기. 기내식은 말린과일칩과 물...ㅎㅎ 비엔티엔까지 시간은 한시간 채 안걸렸던 것 같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에서 제주도가는 거리와 비슷하겠지. 도착한 비엔티엔의 날씨는 아주 맑았다. 우린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탔었고,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는 밤비행기. 하루를 비엔티엔에서 보내야 했다. 첫째날 가지 못했던 빠뚜사이에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택시를 찾지 못하고 길을 잃었다. 공항 건너편 어딘가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2021. 10. 23.
라오스 여행기 4 새벽에 도착한 루앙프라방에서 호텔에 짐을 푼 우리는 기어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일출보기!!!! 그야말로 젊음의 패기였다!!! 아무리 버스에서 잤다한들, 불편해서 피로가 엄청 쌓였을텐데 우리는 산을 오르기로 결심했다. 루앙프라방에서 일출/일몰로 유명한 푸시산 등산 시작. 새벽5시. 겁나 깜깜한데 여자셋이 겁도 없이 구글맵켜고 산을 올랐다. 정말 깜깜했다. 위 사진은 푸시산 입구였던것 같다. 여자 셋이 겁도없이 깜깜한 산을 오르겠다고.... 그것도 해외에서. 그땐 정말로 겁이 없었다; 산을 오르고 있는데 산중턱에서 어떤 스님 한명이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자꾸 말을 걸어서 한 30분은 대화(영어듣기평가)를 했던 것 같다. 그 스님의 말에 따르면 라오스의 남자들은 우리나라의 군대처럼 일정 나이가 되면 꼭 .. 2020. 12. 19.
라오스 여행기 3 셋째날!!! 산에 구름이 걸린 풍경. 우리나라엔 저런 모양의 산이 없어서 더 그림같아보였다. 셋째날 일정은 블루라군-폭포 !! 우리는 블루라군에 데려다 줄 뚝뚝이를 구하러 나갔다. 미리 알아본 바로, 뚝뚝이가 블루라군까지 태워주면 우리는 블루라군을 관광할 수 있고, 뚝뚝이는 관광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우리를 다시 숙소에 데려다주는 일정으로 계약(?) 할 수가 있었다. 거리가 꽤 멀어서 올 때 못타면 큰일난다..ㅋㅋㅋ 마침 숙소 앞에 "저 블루라군에 갑니다"라고 광고하는 뚝뚝이가 있었다. 블루라군은 석회암에서 나온 파란 물이라는 뜻이다. 진짜 파랗다. 여기서는 보통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한다. 옆에 큰 나무에 올라서 다이빙도 하고 그렇게 놀 수 있다. 구명조끼를 빌려주기 때문에 물이 깊어도, 수영을 .. 2020. 11. 28.
라오스 여행기 2 둘째날 방비엥. 이 날도 역시 호텔 조식을 먹었다. 강가에 테라스가 있어서 조식을 강가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한강은 도시적인 느낌의 뷰지만, 여긴 자연의 그림같은 뷰가 펼쳐져 있다. 안개 낀 산의 느낌이 합성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강물은 떵색임. 강물이 맑았으면 좀 더 예뻤을텐데 살짝 아쉬움이 있다. 조식 ㅋ 조식을 먹고 호텔을 구경했다. 이 호텔은 테라스도 그렇고, 정원도 예쁘게 꾸며놔서 좋았다... 근데 올릴만한 사진이 없다. ㅎㄷㄷ 그다음 우리는 투어를 위해 옷을 갈아입고 여행사의 픽업을 기다렸다. 우리가 예약한 투어는 튜빙-짚라인-카약킹~~ 뚝뚝이 타고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자연을 담은 사진들. 보통 투어라고 하면, 투어 신청자들 여러팀을 가이드 한명이 맡아서 투어를 시켜준다. 그런데 .. 2020. 11. 28.
라오스 여행기 1 오랜만에 터키여행기 작성했던 글을 보고 웃었다. 사진과 그 때의 느낌을 글로 남겨놨던 것을 지금 보니 너무 좋다.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기에, 다녀왔던 기억을 더듬어 지금이라도 기록해보고 싶어졌다. 대학 동기 K양, L양과 함께한 라오스 여행~! 터키 갈 때 처럼 모여서 엑셀에 일정표를 짰다..ㅋㅋ 구글드라이브에 고스란히 남아있네 ㅎㅎ 항공기정보 숙박정보 (루앙프라방에 저렇게 오래 있었던가? 가물가물) 일정표 깨알 정보도 기록했고 깨알 기내식. 저가항공의 기내식.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는 밤 11시가 넘어 도착했다. 아 생각났어!!!! 호텔에서 픽업오기로 했었는데 안왔어 이자식들..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었다. 리버사이드 팰리스 호텔 기억하겠어...!!! 엑셀에 이렇게까지 적어놨.. 202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