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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여행기/201711_체코

체코 신혼여행 2일차

by happy90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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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체크아웃을 하고, 부랴부랴 렌트카를 빌리러 갔다.

프라하의 아침. 처음 본 프라하의 아침엔 빨간지붕이 뭐라고 그리 좋던지..ㅎㅎ
이 빨간지붕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음ㅋㅋ
땅은 아직 마르지 않았고 쌀쌀했다. 그래도 니트한장 걸치고 다닐만 했다.

 

HERZ 렌트카를 예약했었고, 차를 찾으러 갔다. 호텔과 붙어있음.
스코다社의 SUV 차량. 원래 SUV가 아니었는데 업체 사정으로 변경되었던걸로 기억함.
스코다는 폭스바겐의 계열사.
우리나라에는 수입이 안되고 있는데, 유럽에선 가성비브랜드로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진출하고자 했으나 무엇때문인지 못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흉기의 계략이 있다는 설이...

실제로 연비가 되게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20km까지도 나왔던것 같은데.

특히 체코에서 차량을 몰 때 주의사항은 귀중품을 차량안에 두고 내리지 않는 것.
핸드폰이라도 창문밖에서 보이는 위치에 두면, 지나가는 사람이 차유리를 깨고 핸드폰을 가져간다고 한다.
렌트카 아저씨가 폰 놓고 내리지 말라고 아주 신신당부했음.

곧바로 체스키크룸로프로 출발~!
지금 찍어보니 대략 2시간 반정도 소요되는 일정이었구나.


가는 길에 차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날이 개지 않고 계속 먹구름이 껴있고, 중간엔 비도 내렸다ㅠㅠ

눈이 쌓여있었다. 잘못본건가 싶었다.

프라하를 벗어나고부터 나타난 자연 풍경들. 아래같은 푸른 들판이 엄청 많았다.

맑다가도 비오고 아주 난리였다.

 

드디어 도착한 체스키크룸로프의 날씨는 맑았다.

 

우리가 잡은 빌라갭 호텔은 체스키크룸로프의 도심에서 벗어나 높은 산 언덕에 있는 호텔이었다.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언덕을 내려가야 했다. 관광을 마치고는 다시 걸어서 올라와야 했었지...휴....

점심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머야 사진 왜 이거밖에 없어. 배고팠냐?;;
맨 왼쪽은 감자를 조각내어 만든 음식으로 기억함. 가운데는 피자, 오른쪽은 뭐더라?
배불러서 남겼던 것으로 기억함.

아마도 전망대 오르는 길이었을 것이다.
여기도 굉장히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힘들었던걸로 기억.

체코라면 유명한 그 빨간 지붕 view!! 내려다보이는 빨간 지붕과 블타바 강.

 

전망대에서 내려온 후 마을 구경.

 

저녁에 빠질 수 없는 맥주!!
오른쪽 잔에 보면 Pilsneruquel이라고 적혀있다.
체코의 국민맥주여서 여행내내 실컷 마셨다.
지금은 일본회사로 넘어갔다고하는 필스너...

저녁식사 사진이 왜 이것뿐인지 모르겠다. 초점도 엉망이네;;
저녁식사 메뉴는 스비치코바라는 체코 전통 음식이다.
흰색은 빵이고, 옆에 자세히 보면 스테이크가 있다.
크랜베리 등 과일이 살짝 뿌려져 있고, 달달한 소스에 찍어먹도록 구성되어 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시골마을이라 저녁 8시만 되어도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을 일찍 먹고 들어가야 한다.
우리도 적당한 시간에 저녁식사를 한 후 숙소에 들어갔다.

호텔사진이 왜 하나도 없지?
빌라갭호텔은 호텔이라기 보다는 게스트하우스 느낌이었다.
우리 방은 도미토리는 아니었지만. 복도에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 시설이 있었다.
조식포함이었는데 조식사진도 없어. 맙소사...

체코는 우리나라처럼 뜨뜻한 온돌난방과 같은 시설이 없다.
아마 동양이 아니면 다 그렇지 않을까 싶다.
이불속에 들어가면 따뜻하지만 방 안 공기는 그리 훈훈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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