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터키여행기 작성했던 글을 보고 웃었다.
사진과 그 때의 느낌을 글로 남겨놨던 것을 지금 보니 너무 좋다.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기에, 다녀왔던 기억을 더듬어 지금이라도 기록해보고 싶어졌다.
대학 동기 K양, L양과 함께한 라오스 여행~!
터키 갈 때 처럼 모여서 엑셀에 일정표를 짰다..ㅋㅋ 구글드라이브에 고스란히 남아있네 ㅎㅎ
항공기정보
숙박정보 (루앙프라방에 저렇게 오래 있었던가? 가물가물)
일정표
깨알 정보도 기록했고
깨알 기내식. 저가항공의 기내식.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는 밤 11시가 넘어 도착했다.
아 생각났어!!!!
호텔에서 픽업오기로 했었는데 안왔어 이자식들..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었다.
리버사이드 팰리스 호텔 기억하겠어...!!!
엑셀에 이렇게까지 적어놨더랔ㅋㅋ
그래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체크인하고 바로 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의 조식을 먹음.
대부분의 조식이 이런 뷔페식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방비엥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을 것이다.
근데 아무래도 놓치고 오후버스를 탔나보다.
버스 놓쳐서 기다리는 시간동안 ATM도 가고 동네 구경을 나갔다.
라오스는 불교국가여서 사진과 같은 불교스러운 문이 많이 있다.
사원도 여기저기에 있다.
스님도 많다.
뚝뚝이라 불리는 이동수단.
오토바이 개조해서 뒤에 택시마냥 사람을 태우고 다닌다.
우리가 사원투어를 했었구나^^
사진을 보니 기억난다.
이거 L양이 찍은 사진인데 식당으로 추정됨.
점심으로 먹었다고 추정되는 쌀국수
점심을 먹고 호텔로 버스 픽업을 기다리러 돌아갔다.
아니 근데 버스예약하면 호텔로 픽업와서 버스터미널에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버스시간이 다 되도록 안오는거야.
우리 말고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너무 황당했던 기억이다.
결국 버스타고 이동하긴 했다.
흔들리는 버스 안 사진.
길이 대부분 비포장도로이고, 산길도 있고 해서 버스안에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비바람도 좀 몰아치고 그랬던 것 같은데 ??
결국 밤이되어서야 방비엥에 도착한 우리들.
여기는 리버사이드 팰리스 호텔 !?
타본숙 리조트였다^^
저녁은 어느 식당에 들어가 라오스식 샌드위치를 먹었다.
저 가운데 들어있는 탕수육같이 생긴 것은 진짜 탕수육처럼 고기를 밀가루 묻혀 튀긴것이었던 것일까?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beer~~
라오스의 맥주 beerlao~! 라오스 여행 내내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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