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으로 출장가는데 기간이 일주일이다.
한 3일동안 시차적응하고 한 3일있다 돌아와서 또 시차적응하려면 내 몸이 너무 힘들지 않은가.
그래서 시차적응 계획을 세워보았다!!
시간제한식사라는 것이 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고, 실제로 비슷하게 시행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아래는 gpt의 답변.
시간제한 식사(Timed Feeding)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의 생체 시계(서캐디언 리듬)는 주로 빛과 어둠에 반응하지만, 식사 시간도 생체 시계를 재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간제한 식사(Timed Feeding) 원리
"16시간 공복 후 현지 시간에 맞춘 아침식사를 통해 생체 리듬을 조절하면, 시차 적응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간과 소화기관을 새로운 시간대에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공복 상태가 생체 리듬을 초기화해 주기 때문에, 새로운 시간대의 아침 식사를 통해 리셋된 생체 리듬이 새로운 시간대에 더 쉽게 동기화됩니다.
연구 및 사례
"몇몇 연구는 공복을 유지한 후 새로운 시간대에서 식사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시차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NASA와 같은 기관에서도 우주비행사의 시차 적응을 돕기 위해 유사한 방법을 권장합니다.""이 방법은 빛에 의한 멜라토닌 조절과 함께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행기에서는 가능한 한 블라인드를 내려서 낮잠을 자고, 보스턴 도착 후 자연광을 받으며 활동하는 것도 시차 적응을 돕습니다."공복 유지가 어렵다면 수면과 현지 식사 시간 조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도해보세요!
그렇다면 보스턴으로 가는 대한항공 직항 비행기의 출발은 9시 10분, 현지 9시 40분 도착.. 에 맞춰 스케줄 짜보기!
기내식 스케쥴 확인
출발 전 대한항공 앱에 접속하면 예약된 비행이 표시된다.
여기서 아랫쪽의 '기내식, 영화 & 다양한 정보 >' 를 터치하면, 기내 서비스 리스트가 표시된다.
여기서 중간에 있는 '기내 서비스'를 누른다.
이렇게 나온다. 기내식과 간식을 먹을지 어떻게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겠군!
이륙 9:10 기내식, 15:10 간식과 음료, (현지시간)7:00 식사
이런걸 보면 기내서비스 스케쥴도 현지 시차에 맞춰서 나오는구나 싶다.
다른것 다 패스하고, 마지막 기내식만 먹기로 결심한다.! 남들 다 먹을 때 나 뭐하지.
계획표 작성
16시간 공복을 맞추기 위해 계산해보면 오전 4시에 공복이 시작되어야 함.
그럼 3시~3시반에 일어나 뭔가 먹어야하는건데 엄청 피곤하지 않을지!?
솔직히.. 평소에 7시에 일어나도 피곤하자나^^ 똑같다~생각하자. 그리고 피곤하면 비행기에서 잘 자고 시차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시간 | 현지시간 | 계획 |
3:30 | 12:30 | 기상 및 아침식사 |
4:00 | 씻고 나머지 짐 챙기기 | |
5:00 | 나갈준비 | |
9:10 | 18:10 | 이륙 |
틈틈히 걸어다니기 | ||
15:00 | 0:00 | 단백질바와 와인 소량, 물 |
소화시키고 화장실 다녀오고 | ||
16:00 | 1:00 | 수면 |
7:00 | 기내식 | |
9:40 | 착륙 |
공복을 이기지 못할 것 같아서 단백질바를 먹는 시간을 두었다. 고단백의 견과류 등을 소량 먹는 것이 공복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와인은.. 잠에 더 잘 들기 위한 방법. 시간은 배고픔을 못견디겠거나 잠이 올랑말랑할 때 언제든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틈틈히 걸어다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내에 계속 앉아있으면 하체가 붓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걸어다니는 것이다. 이전에 체코갈 때 부어서 잠을 못잤던 기억이 있어, 답습하지 않도록 주의!! 붓지 않도록 압박스타킹 꼭 신고, 자주 걸어다니자!!
맥주말고 와인마시자. 맥주의 탄산으로 인해 소화불량 및 붓기가 더해질 것이다.
계획은 이리 창대한데, 실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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