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산1 라오스 여행기 4 새벽에 도착한 루앙프라방에서 호텔에 짐을 푼 우리는 기어코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일출보기!!!! 그야말로 젊음의 패기였다!!! 아무리 버스에서 잤다한들, 불편해서 피로가 엄청 쌓였을텐데 우리는 산을 오르기로 결심했다. 루앙프라방에서 일출/일몰로 유명한 푸시산 등산 시작. 새벽5시. 겁나 깜깜한데 여자셋이 겁도 없이 구글맵켜고 산을 올랐다. 정말 깜깜했다. 위 사진은 푸시산 입구였던것 같다. 여자 셋이 겁도없이 깜깜한 산을 오르겠다고.... 그것도 해외에서. 그땐 정말로 겁이 없었다; 산을 오르고 있는데 산중턱에서 어떤 스님 한명이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자꾸 말을 걸어서 한 30분은 대화(영어듣기평가)를 했던 것 같다. 그 스님의 말에 따르면 라오스의 남자들은 우리나라의 군대처럼 일정 나이가 되면 꼭 .. 2020. 12. 19. 이전 1 다음